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진상헌, 한상길 등 FA 센터들이 타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해 다시 원소속팀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2017 남녀부 자유계약선수(FA) 2차 교섭 결과를 공시했다.
지난 10일까지 원소속구단과 1차 교섭에서 계약을 하지 못한 선수들은 11일부터 20일까지 타구단과 2차 교섭에 나섰다. 2차 교섭에서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 21일부터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3차 교섭을 해야 한다.
남자부에서는 박상하가 4억 2000만원에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것 외에는 2차 교섭에서 계약한 선수가 없었다. 진상헌, 김형우(이상 대한항공), 한상길(OK저축은행), 하경민(삼성화재), 정성민(현대캐피탈) 등 5명은 2차 교섭에서도 계약에 실패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수지가 2억 7000만원에 IBK기업은행, 박정아가 2억 5000만원에 도로공사, 김해란이 2억원에 흥국생명, 염혜선이 1억 7000만원에 IBK기업은행, 황민경이 1억 3000만원에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으며 이적이 활발했다. 유일한 미계약자는 정다은(현대건설)으로 다시 원소속구단과 협상을 해야 한다.
[진상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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