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해 LG의 새로운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던 임정우는 아직 올 시즌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어깨 염증으로 재활에 들어간 임정우는 아직 퓨처스리그에서도 등판을 하지 않았다. LG는 지난 20일 잠실 롯데전에서 신정락, 김지용 등 필승 카드들을 쏟아 부으며 3-2로 신승했다. 임정우가 돌아와 고정된 마무리로 활약한다면 LG 불펜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 분명하다.
양상문 LG 감독은 21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임정우의 근황과 향후 계획을 전했다.
"임정우가 아직 2군 경기에 나가지는 않고 있다"는 양 감독은 "조만간 등판 스케쥴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감독에 따르면 임정우는 이미 몸은 부상에서 회복한 상황. "몸은 이상 없는데 투구 밸런스에서 문제가 있다"는 양 감독은 "공을 던지면서도 좋았다 나빴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 감독은 "2군에서도 아직 경기는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냈다. 좀 더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해 임정우가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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