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삼성 이승엽이 45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 역대 최초다.
이승엽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엽은 팀이 6-2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바뀐투수 송창식의 초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50번째 홈런이다. KBO리그서 45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역대 단 한 명도 없었다. 최초의 기록이다.
이승엽의 솔로포에 힘입어 삼성은 7회말 현재 한화에 7-2로 앞서고 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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