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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시즌 최종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헐 KCOM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헐시티에 7-1로 크게 이겼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팀 토트넘은 26승8무4패(승점 86점)의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5분 알리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올시즌 리그 6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골 6어시스트로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헐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헐시티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완야마와 다이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에르는 수비를 맡았다. 요리스는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케인은 2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트리피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알리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알리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헐시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헐시티는 후반 21분 클루카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토트넘은 후반 24분 완야마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완야마는 에릭센이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케인은 후반 27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알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수비수 데이비스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데이비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완야마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올시즌 자신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1분 알더베이럴트도 골을 터트렸다. 알더베이럴트는 트리피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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