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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4연패를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8-3으로 이겼다. 최근 4연패서 탈출하면서 22승19패가 됐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오승환의 성적은 19경기 등판, 1승2패 10세이브 2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3.32.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선두타자 쟈니 페랄타가 우전안타를 쳤다. 토미 팜의 중전안타,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랜달 그리척이 좌선상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아담 웨인라이트의 희생번트로 잡은 1사 3루 찬스서 덱스터 파울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2사 후 조 패닉의 우전안타와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그렉 가르시아의 중전안타에 이어 맷 카펜터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달아났다. 6회말에는 디아즈의 좌중간 2루타와 1사 후 웨인라이트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또 다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에 브랜든 크로포드의 우월 솔로포,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1사 후 디아즈의 좌월 2루타에 이어 그리척이 좌중간 원 바운드로 담장을 넘기는 타구로 디아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웨인라이트는 6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3타점을 기록한 그리척, 2타점을 기록한 카펜터가 돋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맷 케인은 5⅓이닝 9피안타 1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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