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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 대표팀의 간판 선수로 활약했던 혼다가 소속팀 AC밀란(이탈리아)를 떠난다.
혼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지난 3년 반은 도전의 연속이었고 덕분에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밀란을 떠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때는 선수가 아닌 다른 모습일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혼다는 지난 2014년부터 AC밀란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통산 8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혼다는 AC밀란에서 등번호 10번을 배정받기도 했지만 올시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혼다는 22일 열린 볼로냐전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AC밀란은 18승9무10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혼다는 오는 28일 열리는 AC밀란과 칼리아리의 세리에A 최종전이 AC밀란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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