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빌리 호셸(미국)이 개인통산 4승째를 거뒀다.
호셸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 리조트(파70)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호셸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연장전을 치렀다. 호셸은 3번홀, 6번홀, 11번홀, 14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5번홀, 9번홀, 12~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 사이 데이의 추격을 허용했다.
연장전서 호셸이 파 퍼트를 넣었으나 데이는 파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호셸의 우승이 확정됐다. 개인통산 4승째를 따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11언더파 269타로 3위,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10언더파 270타로 4위, 안병훈(CJ대한통운),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호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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