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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재미교포 출신 래퍼 덤파운데드가 23일 낮 12시 국내 첫 미니앨범 '포리너'(Foreigner)를 공개한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은 가수 제시가 피처링에 참여한 '샌드 미 투 워'(Send me to War)다. 래퍼 도끼, 사이먼 도미닉, 타이거 제이케이가 참여한 '히스토리 오브 바이오렌스'(History of Violence) 등 총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샌드 미 투 워'는 친구, 가족, 연인들의 관계를 다룬 곡으로, 사랑을 '전쟁'에 비유해 이들의 승리 또는 패배를 이야기한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곧 공개 될 예정이다.
덤파운데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2017년 발표될 3개의 미니 앨범의 첫 시작이자 이 시대의 '아웃사이더'들을 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시아계 미국인, 교포로서 살아가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 놓으며 "지금같은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 자신이 어디에 속해있는지 모르는 기분이 들때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간 부정적인 언어를 내포해온 '외부인'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인 의미로 바꿔보고자 라는 의미를 가진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덤파운데드는 미국의 자사에서 새로 설립 된 독립 레이블 벤처인 본시티즌(BORN CTZN)을 통해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덤파운데드는 내달 1일 클럽 옥타곤에서 국내 첫 앨범 출시 기념과 레이블 'BORN CTZN' 설립 기념을 위한 런칭파티를 개최한다.
[사진 = 본시티즌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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