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세븐이 일본 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데뷔 무대에 섰다.
23일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는 세븐(SE7EN)이 일본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성공적 데뷔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내외에서 뮤지컬 출연의 러브콜을 받아온 세븐은 지난 '엘리자벳' 토드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일본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토해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올리버 역은 어려운 배역인데 세븐이 갖고 있는 특유의 흡입력으로 진지하면서도 즐겁고 자연스러운 무대를 꾸미고 있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고.
또 "작품을 준비하는 연습 과정에서도 매우 성실히 임했다. 배우들과의 완벽 케미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칭찬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창작 뮤지컬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와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사람과 완전히 흡사한 로봇인 올리버 와 클레어 의 이야기로 짜여진 작품,
이제는 구형이 되어 버려진 채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두 로봇이 우연히 마주하고 사랑이란 감정을 배우게 되지만, 그 사랑이 가져다 주는 슬픔 또한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극 중 세븐이 맡은 올리버 역은 내성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인간다운 로봇이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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