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하성이 데뷔 이후 처음 4번 타자로 나선다.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해 타율 .281 20홈런 84타점 28도루 92득점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올시즌 초반 주춤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41경기에서 타율 .236 6홈런 28타점 1도루 23득점에 만족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만루홈런과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서서히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은 4번 타자 자리에 배치됐다. 김하성이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2015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하성은 "그냥 하던대로 할 생각이다"라며 "처음 들었을 때는 당황스러웠지만 4번째로 들어가는 타자라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센 김하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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