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해커가 변함없이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에릭 해커(NC 다이노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NC 주축 선발로 활약 중인 해커는 이날 전까지 8경기에 나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인 17일 두산전에서도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 속 승리투수가 됐다.
1회부터 깔끔했다. 1회 선두타자 박정음을 3루수 직선타로 돌려 세운 뒤 서건창은 우익수 뜬공, 윤석민은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역시 세 타자로 끝.
타자들도 해커를 도왔다. 2회까지 대거 8점을 안겨준 것.
해커도 화답했다. 3회와 4회 역시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가 최대 위기였다. 선두타자 김하성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채태인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정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해커는 김태완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에 몰렸다. 대량 실점은 없었다. 고종욱을 투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고 5회를 마무리했다.
5회까지 72개를 던진 해커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해커는 선두타자 박정음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막고 6회를 마쳤다.
해커는 팀이 12-1로 크게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민태호에게 넘겼다. 대역전극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시즌 5승째를 챙긴다.
안정된 투구와 타자들의 지원 속 여유있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해커다. 투구수는 88개.
최고구속은 139km까지 나왔으며 커터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다.
[에릭 해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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