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스크럭스가 4번 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재비어 스크럭스(NC 다이노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NC는 스크럭스의 활약 속 넥센을 15-4로 꺾었다.
스크럭스는 이날 전까지 홈런 11방을 날리며 NC 타선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득점권 타율이 .191에 불과했다. 시즌 타율인 .272보다 훨씬 낮은 성적.
이날은 달랐다. 스크럭스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 넥센 선발 신재영의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날렸다.
끝이 아니었다. 3회초 무사 1, 2루에 나서 다시 한 번 좌중간 방향으로 장타를 날렸다. 그 사이 2루 주자는 물론이고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며 2타점 적시타가 됐다. 단 두 타석만에 5타점을 쓸어 담은 것.
경기 후 스크럭스는 "팀이 함께 만든 좋은 승리였다. 해커가 잘 던지고 수비도 잘하고 타격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전염성있게 잘 쳤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NC 재비어 스크럭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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