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조수지(이시영)와 장도한(김영광)이 서로 다른 복수의 길에 뛰어들었다. 그 뒤에는 '파수꾼'이 있었다.
23일 밤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 3, 4회가 방영됐다.
'파수꾼'은 중간 광고의 변형된 형태라고 비판 받는 '프리미엄CM'을 도입해 분량을 2회차로 나뉘어 방송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 첫째 날에 1, 2회, 둘째 날에 3, 4회를 방영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선 당초 '속물 검사'로 알려졌던 장도한의 비밀이 밝혀졌다.
10여 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에게 자수를 지시한 인물이 바로 장도한이었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선배 검사 오광호(김상호)의 비리 등을 파헤치는 일을 벌이고 있었다.
조수지는 우연히 마주친 윤시완(박솔로몬)을 범인이라고 확신했으나, 그가 서울중앙지검장 윤승로(최무성)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윤승로는 아들의 일을 처리해주겠다는 오광호의 제안을 받았다.
수지는 사고 현장에서 딸의 종이비행기를 발견했고, 아빠를 그리워하던 딸에게 한 약속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고 자책했다.
윤시완은 경찰에 스스로 출두해 수지의 딸이 사고로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고, 수지는 거짓말이라며 분노했다. 그리고 그 순간 딸이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고 좌절했다.
병실 밖에서 눈물을 참던 장도한은 곧바로 얼굴을 바꾸고 오광호에게 전화를 걸어 "유일한 증인이 사라졌다"고 보고했다.
수지는 기자들 앞에서 "윤승로의 아들이 살인자입니다!"라고 외쳤다. 누명을 씌우지 말라는 장도한에게 수지는 "너 같은 놈은 검사가 될 자격이 없어!"라고 분노했다.
장도한은 윤승로를 만나 충성심을 내비쳤으나, 오히려 윤승로는 오광호를 뒤에서 움직인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과거 아버지의 일로 윤승로에게 원한이 있던 장도한은 분노를 억누르며 고개를 숙였다.
실의에 빠졌던 수지는 돌연 총을 들고 윤시완의 학교를 찾아가 총을 겨누며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 그러자 윤시완은 "왜 안 속아요?"라고 말하며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윤시완에게 총을 겨눈 채 눈물을 쏟으며 인질극을 벌이던 수지는 결국 이순애(김선영)의 만류에 총을 내려놓고 체포됐다.
이어 '파수꾼' 멤버 서보미(김슬기)는 '그녀를 구해줘'란 지시를 받았고, 공경수(키)와 함께 수지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마지막 장면에선 수지가 호송되던 차량이 '파수꾼'의 작전에 의해 전복되며 '파수꾼' 3, 4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