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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서정희가 복귀했다. 개인적인 아픔을 지니고 있는 그녀의 새 출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정희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했다. 그녀의 방송 복귀는 지난 16일 방송 말미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뜨거웠다.
서정희는 가정사로 인해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했다. 그는 결혼 생활과 관련한 아픔을 고백했고, 대중은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위로를 보냈다.
그러나 방송 복귀는 좀처럼 쉽지 않았다.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그녀의 마음가짐이 중요했고,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도 문제였다.
시간이 흐르고 서정희는 '불타는 청춘'을 택했다. 다른 출연자들과 연령대가 비슷하고, 또래와 함께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녀의 복귀 프로그램으로 딱이었다.
'불타는 청춘'에는 서정희의 찬란했던 때를 기억하는 이들, 색안경 쓰고 보지 않는 이들, 아픔을 치유하고 그저 함께 해줄 수 있는 이들이 있었다.
이에 서정희는 '불타는 청춘'에 비교적 쉽게 적응했다. 밝고 엉뚱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줬고, 진짜 속내 역시 진솔하게 고백했다. '불타는 청춘' 출연자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방송에 임하는 서정희를 응원했고, 그녀의 말에 귀기울였다.
'불타는 청춘'은 서정희 복귀 프로그램으로 딱이었다. 이미 다수의 청춘 스타들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치고 관심을 받으며 방송에 재기했던 만큼 서정희 역시 '불타는 청춘'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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