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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니엘 크레이그가 8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로저 무어를 애도했다.
그는 24일 제임스 본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누구도 그보다 더 나을 순 없다, 고인을 애도한다”라고 밝혔다.
숀 코네리는 “로저 무어의 별세 소식을 듣었다. 정말 슬픈 일이다. 그와 함께한 순간들은 웃음과 유머가 가득했다. 그가 그리울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피어스 브로스넌 역시 “세상은 로저 무어의 독특한 유머 감각을 앞으로 몇 년 간 그리워 할 것이다. 가족과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로저 무어는 23일 암 투병 끝에 스위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가족은 “매우 슬픈 소식을 전하려 한다. 아버지가 암과 싸우다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현재 모두 큰 상실감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로저 무어는 1973년 '007 시리즈'인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1985년 '뷰 투 어 킬(A View to a kill)까지 '007 시리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제공 = 제임스 본드 공식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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