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 유해진, 류준열과의 첫 만남, 그리고 ‘피아니스트’ 등으로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눈길을 사로잡는 1차 포스터와 1차 메이킹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4일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분한 송강호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두 번째 포스터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과 광주를 취재하는 독일기자 '피터'의 첫 만남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차 포스터 2종과 함께 공개한 1차 메이킹 예고편은 송강호의 뜨거운 울림과 진심이 담긴 현장 메이킹 영상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송강호는 “한국 현대사의 아픈 부분을 다루고 있고,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시나리오가 주었던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가 될 것 같아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올 여름 개봉.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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