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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EXID 멤버 혜린이 '배틀트립'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혜린이 오는 27일과 내달 3일 KBS 2TV '배틀 트립'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구구단 김세정, 서효림에 이어 스페셜 MC로 발탁된 것.
혜린은 tvN '편의점을 털어라'와 MBC every1 '주간 아이돌', 각종 라디오 등을 통해 뛰어난 입담과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망가짐을 불사한 리액션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예능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혜린의 예능감이 주목받는 이유 첫 번째는 풍부한 표정이다. 고정 패널로 활약했던 '편의점을 털어라'를 통해 표정만으로도 음식의 맛을 표현하는가 하면,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사람들마저 웃음 짓게 했다. 앞서 혜린은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의 수록곡 'Boy' 컴백 무대 속 '일하기 싫어'라는 가사에 걸맞은 표정으로 역대급 짤을 생성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두 번째는 순수하면서도 직설적인 표현이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주간 아이돌' 299회를 통해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농담으로 건넨 눈썹 문신을 인정하며 MC를 당황하게 하고, EXID 멤버들의 외모를 지적하는 등 유쾌함으로 하드캐리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혜린은 EXID 내에서도 '예능계의 블루칩', '막내보다 더 막내 같은', '떼리니', '흥부자', ‘마이웨이’라고 불리며 혜린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혜린이 속한 EXID는 내달 17일 홍콩에서 열리는 'EXID Asia Tour in Hong Kong 2017'를 시작으로 첫 아시아 투어를 펼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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