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3시30분' 진기주 "직장생활 경험해 대본 보고 공감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진기주가 '수요일 오수 3시 30분'에 공감했다.

진기주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극본 이서은 연출 이정훈)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자가 되기 전에 직장 생활을 짧게 했는데 그 때 수요일이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상하게 동기들과 차를 마시는 시간이 3시 언저리였다"며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많이 공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만약 이 드라마가 있었다면 항상 이 드라마를 켜놓고 보면서 힐링 했을 것 같다"며 "많은 분들도 공감하고 달콤함으로 빠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여배우로서는 편했다. 예뻐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은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NS 연애 조작 러브스토리'로, 비참하게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진기주)가 남자사람동생(홍빈)을 이용해 떠나간 남자의 마음을 잡고자 펼쳐지는 러브스토리.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30분 첫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