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결승골' 맨유, 아약스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약스(네덜란드)를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약스에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포그바와 음키타리안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도 획득했다.

맨유는 아약스를 상대로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음키타리안과 마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포그바, 펠라이니, 에레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다르미앙, 블린드, 스몰링, 발렌시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18분 포그바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펠라이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포그바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아약스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유는 후반 3분 음키타리안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음키타리안은 코너킥 상황에서 스몰링의 헤딩을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약스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가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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