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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주원이 카리스마를 뽐냈다.
매거진 싱글즈와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주원은 완벽한 비주얼과 깊은 눈빛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하며 모든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주원은 "군대에 가는 건 당연한 일인데, 크게 긴장된다. 새로운 경험이 기대가 되면서도 2년여의 공백은 문제가 없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대 이후에는 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일정에 대한 고민 없이 도전할 수 있어서 후련하기도 하다"며 군입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 30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던 주원은 "서른이 되고 나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주변 익숙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만 즐겼다면 지금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 노력하는 편이다"며 "쉬면서 배운 골프에 푹 빠졌고 움직이는 일이 즐거워졌다"며 30대가 된 이후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 전했다.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한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서 "본래 대본과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고르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한 가지 요소를 더 생각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이다"라며 "팬들이 사극이나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길 바랬기 때문에 사극이면서 로맨틱 코미디인 '엽기적인 그녀'를 선택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 또한 밝혔다.
주원은 지난 16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싱글즈 6월호 게재.
[사진 = 싱글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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