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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권율(35·권세인)이 박경수 작가를 극찬했다.
권율은 2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율은 '드라마 환경상 쪽대본으로 힘든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힘든 점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어려운 대사가 많아서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방송은 영화랑 다르게 급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다. 여러가지 불가항력적인 부분이 있다"면서 "이번에 대본이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히려 이렇게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반전과 서스펜스들을 뽑아내시는 게 정말 신기했다"라며 "대사발 '악은 성실하다', '죽은 연꽃보다 살아 있는 잡초가 더 낫다'는 은유적, 문학적인 대사들이 이 짧은 시간 안에 나온다는 게 놀랍고 존경스럽다. 오히려 진짜 고생이 많으셨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 밝혔다.
권율은 지난 23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입체적인 악인 강정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귓속말' 마지막회 17회는 20.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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