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로농구 FA 시장에서 이적한 9명의 선수가 25일 KBL에서 일괄적으로 새로운 소속팀과 계약을 맺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KCC 이정현, 삼성 김동욱과 차민석, SK 정재홍, 오리온 송창무와 민성주, 모비스 이정석, LG 정준원, KGC 이민재가 KBL 5층 교육장에서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2017-2018시즌부터 새로운 소속팀으로 뛴다.
몸값과 계약 기간에 따라 이정현(5년 9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김동욱(3년 6억3,000만원), 차민석(1년 5,000만원), 정재홍(3년 2억2,300만원), 송창무(2년 1억8,000만원), 민성주(3년 9,500만원), 이정석(1년 1억원), 정준원(2년 4,000만원), 이민재(1년 3,500만원) 순으로 계약했다.
이들은 구단 사무국장들과 KBL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정식 계약서에 사인했다. KBL 관계자는 "이적하는 선수들의 계약이 제대로 됐는지 마지막까지 살펴보는 의미"라고 했다. KBL과 각 구단들은 계약서 사본과 원본을 각각 소유한다.
한편,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했거나 재계약할 FA들은 따로 KBL에서 계약을 맺지는 않는다.
[이정현 계약장면.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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