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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제대로 놀았다.
25일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 따르면 싸이는 녹화 후 방청객들을 위해 1시간 가까이 애프터 공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례 없는 일로 함께 출연한 아이유 역시 애프터 공연에 동참해 자신의 신곡 '팔레트' 등을 선보였고, 싸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과 자신의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방청객들을 열광시켰다.
싸이는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앵콜 공연을 포함해 8시간 가까이 라이브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유명한데, 방송 녹화 이후 애프터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싸이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싸이는 녹화가 진행되는 도중 방청객들을 향해 "'판타스틱 듀오2' 녹화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지만, 여러분들이 허락한다면 녹화 후에 깜짝 무대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했고, 방청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이에 싸이와 아이유는 정규 녹화를 다 마치고, 방청객들과 애프터 공연을 즐겼고 MC들과 제작진 역시 이에 동참해 역대급 장관을 연출했다. 제작진은 "모두가 미친 듯이 놀았다. 이례적인만큼 일부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았다.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1일 오후 6시 20분 방송.
[사진 = '판타스틱듀오2'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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