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트윈스의 외야수 이천웅이 1군 등록과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이천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말소된 선수는 우완투수 유재유.
이천웅은 지난 4월 4일 잠실 삼성전에서 수비 도중 발목 통증을 느꼈고, 상태가 악화되며 다음날(5일) 1군서 말소됐다. 이날 무려 50일만의 1군 등록이다. 퓨처스리그서는 13경기 타율 .325(40타수 13안타) 4타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더 이상 발목에 아무 이상이 없다”라고 이천웅의 선발 출장을 알렸다.
LG는 이날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치국을 맞아 전통적으로 사이드암 투수에 강한 좌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는 루이스 히메네스는 선발서 제외됐다. 히메네스의 자리는 양석환이 메운다.
▲ 25일 LG 선발 라인업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양석환(3루수)-오지환(유격수)-정성훈(1루수)-임훈(우익수)-정상호(포수)-최재원(2루수)
[이천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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