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우의 수’ 없이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 감독이 복잡한 셈법을 떠나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기니(3-0승), 아르헨티나(2-1승)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잉글랜드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가 확정된다.
A조 1위는 C/D/E조 3위 중 한 팀과 16강전을 치른다. 때문에 상대가 누가 될지는 조별리그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
때문에 신태용 감독은 상황을 보지 않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조 1위로 가면 전주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조 1위가 훨씬 좋다. 전주에서 1, 2차전을 치르면서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주에서 치른 기니,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승을 기록했다. 4만 관중의 뜨거운 응원과 홈 어드밴티지가 적용된 결과다.
선수들에게도 익숙하다. 숙소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도 마찬가지다. 대회 전 전북 현대와의 평가전을 포함해 벌써 3경기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뛰었다. 신태용 감독의 말처럼 조 1위가 훨씬 좋다.
다만, 조 1위가 될 경우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워낙에 경우의 수가 많아 한국과 일본이 붙을 확률이 높은 건 아니다.
신태용 감독도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섣부르게 판단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예선을 통과했고, 일본은 1승 1패다. 아직 모르기 때문에 한일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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