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케미] '수트너' 지창욱X남지현, 제대로 성사된 케미요정의 만남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남다른 찰떡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가 로맨틱 코미디에 스릴러를 가미해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지욱 역 지창욱과 은봉희 역 남지현의 케미가 연일 호평이다.

로맨틱 코미디답게 로맨스와 적절한 코믹 요소가 잘 버무러져 있는 것은 물론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본격화 되면서 이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펼쳐 나가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은혁(최태준)과 차유정(나라)의 분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 4각 관계에 불이 붙어 이들의 케미는 더욱 빛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의 기본적인 클리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상황이 주어지다 보니 이들의 호흡이 더 탄력을 받고 있는 것.

또 권기영 작가 특유의 현실적인 대사와 생활 연기에 딱 맞는 상황, 다소 엉뚱하면서도 설렘을유발하는 장면 등이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때문에 노지욱과 은봉희의 마음이 더욱 깊어질수록 지창욱, 남지현이 만들어내는 케미는 더 단단해지고 있다. 앞서 전작에서도 상대 배우들과 찰떡 케미를 만들어냈던 이들인 만큼 '수상한 파트너'에서 서로에게 주는 시너지 효과는 상당하다.

사실 전작에서 '케미요정'다운 케미를 만들어냈다 하더라도 매번 케미를 만들어낼 수는 없을 터. 지창욱, 남지현 역시 '수상한 파트너' 시작 전까지만 해도 이토록 찰떡 같은 케미를 만들어낼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수상한 파트너' 이야기에 힘입어 이들의 케미는 날로 좋아지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가 처음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 요소를 제대로 살리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지창욱, 아역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고 망가질 줄 아는 대범함과 사랑스러움을 겸비하고 있는 남지현. 두 사람의 연기력 역시 이들의 케미를 더 상승시켜준다.

지창욱, 남지현은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진정한 케미 요정임을 입증했다. 케미요정끼리 만나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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