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이 7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73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이민지(호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올 시즌 LPGA투어 풀 시드권을 얻은 박성현은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9번 홀까지 파 세이브로 전반 홀에서 2타를 줄인 그는 10~12번 홀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4번과 15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16번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이름을 옮겼다.
한편 이정은은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9위에 자리했고, 이미향과 유선영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6언더파 공동 16위로 뒤를 따랐고, 유소연은 1언더파 공동 68위로 간신히 컷 통과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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