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신태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16강 상대의 전력 분석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이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지켜보기 위해 직접 인천에 나타났다.
한국은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잉글랜드와의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C조 2위와 16강에서 붙게 됐다.
C조는 잠비아, 이란, 포르투갈, 코스타리카가 한 조다. ‘아프리카 강호’ 잠비아가 2승으로 1위가 유력한 가운데 이란(1승1패,승점3), 포르투갈(1무1패,승점1)로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코스타리카는 1무1패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4위다.
이란과 포르투갈이 맞대결을 펼치면서, 두 팀 중 한 팀이 한국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양 팀의 득실차가 같기 때문에 잠비아가 코스타리카를 꺾는다는 전제하에 이기는 팀이 2위를 확보한다.
신태용 감독도 “포르투갈과 이란 중 한 팀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가 천안으로 이동하기 전에 인천을 들러 직접 관전에 나선 것도 그 때문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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