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가 홈런포 2방과 선발투수의 무실점 호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최정과 한동민의 홈런이 동시 폭발했고 문승원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2회초에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타구를 삼중살로 연결, 올 시즌 리그 1호 삼중살을 연출해냈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선발 문승원을 비롯해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잘 던져줬다. 특히 박희수는 어려운 상황에 나와 비록 홈런을 허용했으나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 타자들 역시 어제(26일)처럼 필요할 때 홈런과 적시타가 적절하게 나와줘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면서 "문승원은 오늘 같이 꾸준히 던져준다면 기대하는 선발투수로서 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SK 힐만 감독이 27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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