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백업 선수들의 활약 돋보였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25승 1무 20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11피안타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에 성공한 가운데, 타선은 시즌 4번째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강률-김승회-이영하로 이어지는 계투진과 멀티히트를 때려낸 민병헌, 최주환, 에반스, 류지혁의 활약도 영양 만점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공수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특히 오늘 선발로 출장한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류)지혁이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박)세혁이도 포수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8일 이현호를 앞세워 3연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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