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황선홍 감독 "공격에서의 마무리 어려움 있었다"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리그 휴식기를 통해 팀 전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은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경기여서 승리하고 싶었다. 경기를 지배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해 비겼다. 3주간 휴식기를 잘 준비해 반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백을 가동한 서울의 황선홍 감독은 "미드필더 플레이가 좋아졌다. 후반전 종반에 수비에 있어 어려움도 있었다. 준비기간에 비해선 나쁘지 않았다"며 "공격지역에서의 마무리 작업이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휴식기 동안 보완해야 할 부문에 대해선 "전술적으로 여러가지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수에 걸쳐 컴팩트함을 유지하고 싶다. 그런 점을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득점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데 세밀한 부분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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