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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람이 좋다’ 이파니가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파니는 6년 전 재혼했지만 시부모님과 단절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실을 알렸다.
이파니의 남편 서성민은 “(6년 전 결혼 당시) 연애를 하면서 그래도 정말 사랑하면 그때 결혼해도 늦지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때 부모님은 저를 배려한다고 한 건데 ‘엄마 아빠가 허락 안 해주면 나가겠어’ 하고 집을 나왔다. 너무 철이 없었다”고 밝혔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결혼한 지 6년이 지났는데도 시댁과 관계가 단절된 상태다.
이파니와 서성민은 어렵게 시댁을 찾아갔다. 그러나 서성민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아파트 앞 벤치에 앉아 휴대전화의 부모님 전화번호만 보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이파니는 “조금은 속상한 게, 애들이 아직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을 정확히 모르는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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