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본인도 편안함을 느끼는 모습이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근 9번타순에서 맹타를 자랑하고 있는 신인 이정후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들어 하위타선 출전이 잦아진 이정후는 넥센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9번타자 역할을 맡은 그의 타율은 무려 0.512. 1,2번 타순을 소화했을 때보다 월등히 높다.
지난 27일 경기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2타수 2안타 3득점 2볼넷을 기록, 100% 출루를 달상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장 감독은 “이정후는 당분간 9번으로 계속 출전시킬 생각이다. 본인도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어제도 100% 출루를 만드는 등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단순히 체력 안배 차원에서 타순을 내렸는데 지금은 그 생각보다 훨씬 더 잘해주고 있다. 8,9번이 나가기 시작하면 상대가 이기기 힘들다. 좋은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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