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투타의 조화를 묶어 NC를 상대로 치른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8-1 완승을 따냈다.
차일목이 결승타 포함 4타점을 만들며 한화의 2연승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배영수도 7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 5승째를 챙겼다. 김태균은 8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9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 8위 kt 위즈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NC는 2연패에 빠져 1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2회초에 응집력을 발휘, 선취득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로사리오와 이성열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든 한화는 포일까지 더해 1사 2, 3루 찬스를 맞았다. 한화는 양성우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차일목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하주석의 안타에 힘입어 만든 2사 1, 3루서 나온 장민석의 적시타까지 더해 3점차로 달아났다.
한화의 기세는 3회초까지 이어졌다. 선두타자 송광민이 에릭 해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것. 중앙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 홈런이었다.
한화는 이후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배영수가 호투를 이어간 덕분에 리드를 유지했다. 한화는 4-0으로 앞선 5회말 배영수가 흔들려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한화는 이종욱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1실점했을 뿐, 김성욱의 파울 플라이와 나성범의 2루 도루 저지를 묶어 4-1로 앞선 채 5회말을 끝냈다.
리드를 이어가던 한화는 7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 NC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강경학의 볼넷, 송광민의 희생번트 이후 투수 실책을 묶어 맞이한 무사 2, 3루 찬스. 한화는 김태균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2사 2, 3루 상황서 나온 차일목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8회말 배영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정진은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스크럭스와 권희동을 연달아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한화는 이어 8-1로 맞이한 9회말 3번째 투수로 투입된 김범수가 2사 1, 2루서 김준완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차일목.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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