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과 수원FC가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과 수원FC는 28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리그 2위 부산은 이날 무승부로 8승4무2패(승점 28점)를 기록하게 됐다. 6위 수원FC는 4승6무4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산은 전반 4분 고경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경민은 구현준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FC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수원FC는 후반 29분 서동현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서동현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부산은 후반 36분 임상협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임상협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원FC는 후반 42분 이승현이 재동점골을 성공시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승현은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구상민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부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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