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첫 주말(26~28일) 50만 9,94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9만 6,008명이다.
이는 박스오피스 2위 기록. 저예산이 투입된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상위권에 랭킹되며 무서운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특히 외화 '겟 아웃', 칸 초청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쟁쟁한 경쟁작마저 제쳐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입니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드라마틱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사진 = 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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