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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천방지축 아들이지만 그 옆에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편성 변경 이후 더욱 날개를 달았다.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에 이어 이상민이 새 아들로 투입되고 매번 스페셜MC가 바뀌면서 '미우새' 재미가 더욱 높아진 덕이다.
앞서 어머니들의 의외 입담이 '미우새' 재미를 책임졌다면 최근에는 영상을 통해 접하는 아들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이상민의 각기 다른 일상은 어머니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주의깊게 보게 만든다.
이 가운데 '미우새' 아들들의 일상에는 친구들이 빠지지 않는다. 28일 방송에서도 박수홍은 돈 스파이크, 강규택PD와 함께 스페인 이비자로 향했고, 김건모는 자신의 집에서 서울예대 동문회를 주최했다.
이상민은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며 소장품 경매를 했다. 또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토니안은 절친 김재덕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아 가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노총각 아들들을 보며 걱정을 하고 있다. 빨리 가정을 꾸리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어머니들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운 것.
그러나 '미우새'의 천방지축 아들들은 곁에 친구들이 있어 더 알찬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꼭 가정을 이루지 않더라도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기에 이들의 삶이 더욱 빛난다.
'미우새' 아들들은 친구들이 있어 더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미우새' 재미는 더해지고, 아들들의 인생도 더욱 뜻깊어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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