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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현경이 자신의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오현경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당시 배우 고현정을 제치고 '미스코리아 진(眞)'에 오른 오현경은 "순전히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지켜봤다는 MC 안정환은 오현경과 고현정의 미모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당시 오현경이 너무 아름다워 고현정이 보이지도 않았다"며 오현경의 선발을 예상했다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그렇게 얘기하셔도 괜찮으시겠냐?"며 안정환을 놀렸고, 이에 당황한 안정환이 둘러댄 변명에 모두 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현경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며 헤비토커다운 음식수다를 펼쳤는데, 그렇게 먹고도 어떻게 몸매를 유지하냐는 질문에 "운동을 무지하게 한다"고 답했다.
오현경과 함께 출연한 이문식은 "나도 운동을 무지하게 하는데 예뻐지지가 않는다"며 장탄식을 내뱉었고, 오현경은 "죄송하지만, 예쁜 건 타고난 것"이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오현경.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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