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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성준과 임지연이 새 드라마 '모히또'로 재회한다.
'모히또' 측은 29일 "성준, 임지연 등 모든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했다"라며 "6월 초 첫 촬영을 시작, 100% 사전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준과 임지연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상류사회'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전작에선 각자 다른 파트너와 케미를 이뤘다면 '모히또'에서는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성준은 재벌 3세이자 엄청난 재산의 상속자인 남자 최지우 캐릭터를 맡았다. 임지연은 꿈을 잃지 않는 소중희 역할로 분한다. 평생이 잔액 부족 인생이지만 프렌치 셰프가 되기 위해 나이트클럽 주방보조로 일하는 인물이다.
16부작 '모히또'는 밤만 되면 불안해지는 마이너스 상속자가 낮술 가게를 차리고 인생이 잔액 부족인 여자를 만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하반기 글로벌 플랫폼과 전 세계 유수의 채널을 통해 동시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신인 이시온 작가가 집필을, '푸른 안개' '은실이'의 이금림 작가가 크리에이팅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했다. 연출자는 '카이스트' '썸데이' 등을 만든 정지규 감독이다.
이와 함께 백성현은 극 중 중희 바라기 20년 김영광 역을 맡아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한다. 김윤혜는 최지우의 '정신적, 육체적 약혼녀'를 주장하는 대기업 오너 외동딸 서예지로 등장한다.
또한 최성준은 매뉴얼대로만 움직이는 주류회사 마케팅팀 악마로봇팀장 최지혁 역을 맡았다. 가수 강남이 태국인이자 홍대 인디밴드 리더인 쏭쏭 역으로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이한위, 이병준, 정경순, 박해미, 장인섭, 이지형, 최령, 최희진, 서경화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스튜디오인빅투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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