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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팀에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했다.
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뭉쳐야 뜬다' 녹화 중 "세상에 이렇게 편안한 예능이 어디 있냐"며 호주 패키지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시종일관 호심탐탐 재출연 기회를 노리던 이경규는 결국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경규가 제시한 카드는 러시아 월드컵이었다. 이경규는 김성주에게 "이번에도 러시아 월드컵 중계하러 갈 거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성주는 "진출하면 아마 가겠죠"고 답했고, 이경규는 기다렸다는 듯 "그거 '뭉쳐야 뜬다' 통해서 가면 되겠다. 나랑 같이 가자"며 월드컵 시즌에 맞춰 러시아 패키지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이경규는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현장을 찾아 '방송+응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왔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아이템. 이에 이경규는 '뭉쳐야 뜬다' 팀에 러시아 월드컵 현장 녹화를 기획해보자고 '떡밥'을 던져 출연진은 물론이고 제작진까지 혹하게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멤버들도 "좋다. 역시 형이 아이디어 뱅크"라며 호응했다. 이경규는 멤버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멀지 않았다. 지금부터 준비 빨리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뭉쳐야 뜬다'는 3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경규.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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