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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기획 단계부터 엄청난 화제를 낳았던 가수 이효리의 예능 복귀작 JTBC '효리네 민박'이 드디어 공개된다. '원조 세젤예' 배우 김희선도 박해진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JTBC의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돌아온 언니'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JTBC의 6월을 미리 짚어봤다.
▲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이 드디어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문을 연다.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게 된다. 이효리의 민박집은 누구나 원하는 만큼 무료로 쉬어갈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가 될 예정이다.
나이, 성별, 국적 뿐 아니라 개인 또는 부부, 가족, 연인, 친구 등 '효리네 민박'을 함께할 멤버 구성에 대해서도 특별한 제한이 없다.
'효리네 민박' 촬영지는 제주 소길리에 위치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실제 자택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실제 거주하는 집을 민박집으로 흔쾌히 오픈했으며, 제작진이 4월 말부터 제주도를 오가며 촬영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여기에 기대를 더 하는 요소는 가수 아이유의 합류다,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의 민박 스태프로 '취업'해 함께 민박집을 운영한다. 아이유는 이효리에 대한 깊은 호감 때문에 흔쾌히 첫 리얼 예능 고정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톱스타 이효리와 그녀의 일상 공개, 또 시대의 아이콘인 이효리와 아이유의 만남 등 관전포인트가 가득한 '효리네 민박'은 6월 중 첫 방송된다.
▲ '품위 있는 그녀'
'맨투맨'의 후속으로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는 배우 김희선과 김선아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풍자 코미디의 화법으로 그려낸다. 시청자들의 체증을 뻥 뚫어줄 사이다 같은 풍자와 화려한 볼거리, 유쾌한 웃음, 감동적인 메시지로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전망이다.
'품위 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은 재벌 집안의 둘째 며느리로 미모와 재력에 똑똑한 머리, 세련된 감각까지 지닌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우아진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선아는 눈물 없이는 절대 들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사연을 꽁꽁 숨긴 채 우아진의 완벽한 삶에 뛰어들어 거센 풍파를 일으키는 '미스터리한 여자' 박복자로 등장해 치열한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품위 있는 그녀'는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백미경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시대를 받고 있다. 백미경 작가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윤철 PD와 의기투합한 '품위 있는 그녀'는 오는 6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드라마하우스,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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