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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우먼 이수지가 선배와 후배로 돌아갔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유민상, 이수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민상은 "우리 잡지 인터뷰 할 때 나랑 연인 발전 가능성이 1%(10% 만점 기준)라고 했잖아. 그리고 한 달이 흘렀는데, 지금은 한 몇 %야?"라는 이수지의 물음에 곰곰이 생각하다 "49%"라고 답했다.
유민상은 그 이유에 대해 "세상사 모든 일이 50:50 이잖아. 1%는 앞으로도 우린 계속 보니까 남아있는 걸로"라고 설명했다.
유민상은 이어 "나는 1%만 올리면 되는데, 수지는 몇 %야?"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65%"라고 답했다.
이에 유민상은 "처음에는 몇 %였어?"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100%. 아니야 장난이야. 처음에는 한 20%"이라고 답했다.
이수지는 이어 "처음에는 남자라는 느낌이 없었는데 가상 부부상활을 하면서 좋은 점들이 하나씩 보이니까 '좋은 분이구나' 이렇게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남자구나'라고 생각이 바뀌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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