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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가상 아내인 개그우먼 송은이에게 자신의 집 시큐리티 카드를 선물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김영철은 송은이에게 자신의 로망을 담은 함을 건넸다.
이어 "복잡하게 하지 않고, 의미 있게, 송은이를 상징할 수 있는, 내가 송은이한테 부탁하고 바라는 의미로 준비를 했지"라고 구구절절 설명한 김영철.
이를 열어 본 송은이는 "어머 어머, 이거 뭐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함 속을 해바라기 꽃이 가득 메우고 있었기 때문.
이어 김영철은 "'계속 기다리겠다. 당신을 바라보면서. 당신이 YES할 때까지'.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 해바라기고"라고 설명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에 송은이는 꽃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김영철은 "하나 더 있다. 꽃만 있는 게 아니야~"라고 귀띔했다.
그러자 함 속에서 의문의 주머니를 찾은 송은이. 김영철은 "우리 집 카드야. 다음 주부터 따고 들어와"라고 설명했고, 송은이는 "이거 진짜 감동적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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