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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노무현입니다’가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30일 하루 동안 7만 60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4만 4,654명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서도 ‘노무현입니다’는 관객의 자발적 입소문으로 흥행 롱런을 예고했다. 예매율에서도 ‘원더우먼’ ‘대립군’ ‘캐리비안의 해적5’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장미대선에 따른 정권교체가 개봉 시기와 맞물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관객이 더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노무현입니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드라마틱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사진 = 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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