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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맨투맨' 제작진이 13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1일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측은 다크데스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사인회로 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운광과 그의 경호원으로 밀착 경호를 하고 있는 김설우(박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느덧 한류스타와 경호원의 관계를 넘어 더욱 친밀해진 브라더의 모습이다.
지난 방송에서 김설우는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국정원 장팀장(장현성)으로부터 총상을 당하고 '고스트 요원 K'로서 사라지라는 명령을 받은 상황. 하지만 13회 방송에서 운광의 곁에 다시 돌아온 설우는 그에게 이중작전을 제안, 고스트 요원으로서의 은퇴 계획은 브라더와 상의하겠다고 여지를 남겼기에 이들의 속고 속이는 비밀 작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고스트 요원에서 은퇴한 선배 요원 미카엘 신부로부터 점자 편지를 받는 설우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아직 국정원 내부 배신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그가 설우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13회는 모든 비밀이 풀리는 단초가 되는 회차가 될 것"이라며 "4회 만을 남긴 지금 마지막 첩보 작전을 향해 가는 설우와 운광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맨투맨'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악의 축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와 전면전을 예고한 엔딩으로 긴장감을 극도로 고조시키며 분당 최고 4%의 시청률을 돌파했다. 또 중국 웨이보에서는 검색 조회수 4억뷰를 목전에 두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맨투맨'은 오는 6월 2일 밤 11시 13회가 방송된다.
[사진 =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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