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6월 새로운 파일럿 예능 '오지의 마법사'를 선보인다.
'오지의 마법사'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환상적인 오지로의 무전여행'이라는 콘셉트다. 특히 오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담는 게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이다.
이미 네팔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출연자로는 배우 김수로, 엄기준, 최민용, 밴드 부활의 김태원, 가수 니엘, 개그맨 윤정수 등. 이들이 네팔에서 72시간 동안 무일푼으로 지내게 된 모습이 방송에 담긴다.
파일럿 예능이지만 총 4부작으로 제작했을 만큼 MBC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1부만 6월 5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고, 나머지 3부는 기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방송되던 토요일 밤 11시 15분 시간대로 편성됐다.
MBC는 이미 여러 차례 파일럿 방송을 통해 인기 예능을 배출해낸 바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시 파일럿에서 얻은 호평으로 정규 편성된 바 있다. '오지의 마법사'가 어떤 평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MBC는 '일밤'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후속으로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파일럿 방송 없이 투입해 좋은 반응을 얻어내는 등 예능 분야에 부분 개편을 시도 중이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