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레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스와의 2017 마이너리그 맞대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타율은 종전 0.279에서 0.274로 하락했다.
황재균은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1,2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초구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후속타자 크리스 쇼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도 올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기록해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7회초에도 내야땅볼을 기록해 무안타 침묵을 계속했다.
결국, 황재균은 이날 최종 무안타로 침묵했다. 소속팀 새크라멘토는 16안타를 얻어맞으며 5-10으로 패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