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29, 190cm)가 한국을 찾는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커리는 오는 7월 26일 방한, 28일까지 ‘언더아머 - 스테판 커리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커리는 ‘STARE DOWN DESTINY(운명에 직면하라)’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를 통해 서울 외에 베이징, 청두, 항저우 등을 찾아 유망주에서 MVP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산인 열정을 팬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커리의 후원을 맡고 있는 언더아머는 ‘STARE DOWN DESTINY’라는 테마에 맞게 선수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보다 더 강인한 스포츠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커리는 이번 아시아 투어 기간 동안 아시아 지역의 유소년 농구선수들과 함께하는 클리닉 등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그의 동생이자 농구선수인 세스 커리(댈러스)도 모든 일정에 동행, 절친한 두 농구형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커리는 투어의 마지막 목적지인 서울에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소중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농구 클리닉, 국내 스포츠 스타와의 3대3 경기 등 다양한 농구 관련 행사를 비롯해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커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될 수 있었던 열정, 겸손이라는 덕목을 충분히 살려 국내 팬들과의 만남에 임할 예정이다. 특히 커리는 이번 투어에서 특별히 제작된 커리 3ZER0(커리 스리제로)의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 모델을 직접 신고 나와 더욱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리는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전 세계 팬들, 특히 아시아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아시아의 놀라운 문화와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이 많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라며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커리의 내한을 준비하고 있는 언더아머 측은 ”커리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면서도 스포츠 스타 역량 이상의 단계로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신적, 육체적 수련을 거듭해왔다.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이 ‘피플스 챔피언(People’s Champ: 민중의 챔피언)‘이라는 언더아머의 이상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델로 꼽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언더아머 측은 이어 ”언더아머는 이번 투어에서 항상 도전하고 발전하는 커리를 위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는 언더아머와 커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포츠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리는 2009년 골든 스테이트에 입단해 폭발적인 3점슛 능력을 뽐내왔다. 2014-2015시즌 골든 스테이트에 파이널 우승을 안겼고, 2015-2016시즌에는 NBA 역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정규리그 MVP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6-2017시즌 역시 골든 스테이트를 파이널 무대에 올려놓은 상태다.
[스테판 커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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