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다. 부진이 아닌 경미한 어깨통증 탓이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상위권을 유지했던 LG는 6연패에 빠져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네 팀이 공동 4위여서 자칫하면 하위권 추락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히메네스의 부진도 아쉬운 부분이다. 4월에 타율 .330(91타수 30안타) 5홈런 23타점을 기록했던 히메네스는 5월 들어 타율 .238(84타수 20안타) 2홈런 7타점에 머물고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정신적으로 힘들 것이다. 따가운 시선도 못 느끼진 않을 테니….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상황도 많아 본인이 가장 답답할 것 같다. 정신적으로 힘들면 체력적인 부분도 영향을 받게 된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어 “히메네스는 어제 수비 도중 어깨부상을 입어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시켰다. 히메네스를 대신해 양석환이 4번타자, 3루수를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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