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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담담하고 애틋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씨스타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마지막 싱글 '론리'(LONELY)를 공개했다.
씨스타가 발표하는 마지막 노래로, 차분하게 스며드는 멜로디와 자연스레 감정을 고조시키는 단단한 리듬이 인상적인 어쿠스틱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씨스타와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으로 호흡을 맞춘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했다.
심플하지만 리듬감 있는 구성으로 이별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차분하게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순간을 잘 포착한 노래다. '론리론리'가 이어지는 후렴구가 아련하면서 사무치다.
뮤직비디오 역시 네 멤버의 우정 여행을 그렸는데,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슬픈 마음을 내세우기 보다는 담담하게 웃는 멤버들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0년 '푸시푸시'(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나 혼자', '러빙 유'(Loving U),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효린과 보라가 결성한 유닛 그룹 씨스타19로도 활동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건강한 섹시미를 갖춘 걸그룹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해체를 선언했다.
오는 6월 초 전속 계약 만료된다.
[사진 = '론리'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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